LG화학 배당 9년 지표 살펴보기
- 주식·제태크/주식
- 2020. 3. 25. 13:18
향후 4차 산업에 관심이 있으신 개인투자자분들은 많고 많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전기 자동차 및 전지사업에 관심이 많을 듯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현재까지 반도체 산업 1위가 삼성전자라면 미래 배터리 및 전지 사업의 현재 1위는 단연 LG화학입니다.
아직까지 LG화학의 향후 먹거리인 전지 산업의 경우 매출에 비해 순이익이 좋은 편은 아니나 이는 세계 경쟁에서 당사의 점유율을 올린다면 충분히 해소될 문제로 보입니다. 매출이 낮아지고 있지만 순이익이 잘 나오는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향후 배터리 전지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LG화학입니다.
LG화학의 주 사업은 총 4가지로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으로 나뉘는데 아직까지는 석유화학이 매출의 50%를 책임지고 있지만 향후 미래를 보았을 때는 전지, 첨단소재 산업이 비중을 크게 차지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전지는 27.7% 비율의 매출, 첨단소재 14.8% 비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년 성장 중인 LG화학의 먹거리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나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분들께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바로 배당금 지급 여력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오늘 이 포스팅에서는 LG화학의 보통주 및 우선주에 대한 배당 데이터를 알아보고 지금 LG화학이 가진 이익을 바탕으로 향후 배당여력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한번 쭉 훑어보시고 당사에 투자하는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LG화학의 배당 지급여력은 어떻게 되나?
(배당 지급에 대한 결론을 세워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LG화학은 9년 배당을 꾸준히 했다.※
LG화학은 2010~2019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LG화학은 매년 꾸준히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2010년을 기준으로 4,000원 배당금을 2014년까지 지급하였습니다.
2015년부터는 4,500원, 2016년 5,000원, 2017~2018 6,000원
하지만 금년 2019년은 실적 부진으로 인한 배당금이 2,000원으로 줄었습니다.
LG화학의 경우 금년 특히 실적이 최근 9년 내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배당금 또한 삭감되었습니다. 특히 2019년 4분기경우 영업이익 -275억, 당기순이익 -778억의 적자를 보게 되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에 증권가 및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값 전망 추정치가 조금 하향했습니다. 하지만 주가 목표 값이 하향했어도 앞으로의 사업에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하락은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LG화학 배당여력은 어떻게 될까?
LG화학의 2019년 사업연도 기준 이익잉여금은 14조 7천억 원입니다. 2010년 6조 2539억을 기준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조로 두배 이상의 이익잉여금을 쌓아 온 LG화학의 앞으로의 배당여력은 큰 적자를 보지 않는 한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큰 배당수익률은 기대할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LG화학의 경우 지금 주가 수익비율[PER]이 60 이상으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당사의 성장 기대성에 가치보다 값을 더 측정해서 거래를 하고 있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물론 2019년 최근래 볼 수 없는 부진을 겪은 LG화학이라서 주가 수익비율이 비 정상적으로 크게 측정된 것도 있지만 현 상황에서 투자를 할 때에는 향후를 생각하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LG화학의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은 얼마나 되나요?
LG화학의 보통주는 솔직히 배당수익률이 크지 않아 배당주로써의 투자 매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분들께서 우선주에 눈을 돌리고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LG화학의 우선주는 보통주의 비해 액면가에 1%의 추가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화학의 액면가는 5,000원이며 여기서 1%를 추가 배당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매년 배당금의 50원을 더 받습니다.
LG화학 우선주 투자 시 받을 수 있는 배당금 액수
2010년 : 4,050원
2011년 : 4,050원
2012년 : 4,050원
2013년 : 4,050원
2014년 : 4,050원
2015년 : 4,550원
2016년 : 5,550원
2017년 : 6,050원
2018년 : 6,050원
2019년 : 2,050원
이처럼 이번 글에서는 LG화학의 배당금, 배당여력, 우선주 배당여력 등을 확인해보았습니다. LG화학의 경우 주주가치 및 주주환원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 재무구조, 배당 안정성 등을 고려한 배당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결정되는 LG화학의 배당은 향후 사업 경쟁력 확보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재투자 금액 계획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배당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지금 향후 거대하게 커지는 시장인 배터리 사업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당사도 이를 인지하고 공격적인 시설 투자, 점유율 상승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터리 시장은 각국을 가리지 않고 세계 경쟁을 하면서 계속 성장해야 하는 시장입니다. 그로 인해 배당을 무리하게 실시하게 된다면 그러한 동력을 잃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해서 현재 배당 금액을 크게 높이지 않고 벌었던 이익을 시설, R&D에 재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큰 배당수익률은 기대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배당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LG화학을 더불어 LG 계열사 자체가 주주친화 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객, 주주, 세계를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꼭 지지 않고 잘 성장하여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세워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주식·제태크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당 성향이 낮은 배당주를 선택해야하는 이유 (1) | 2020.03.31 |
---|---|
상장되어 있는 고배당 ETF 4개 비교해보기 (2) | 2020.03.30 |
우량주 추천 목록에는 어떤 회사가 있을까? (8) | 2020.03.23 |
고배당 주식 순위를 매겨본 후기는? (1) | 2020.03.22 |
코덱스 인버스 상품 정확히 알고 투자하는거 맞으신가요? (2) | 202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