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주가 데이터로 살펴본다면?

메리츠금융지주 주가 데이터의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기업 잠정실적
· 기업 가치지표
· 기업 매출지표
· 기업 벨류에이션 평가

데이터에 대한 판단은 투자자의 몫이며 제 블로그는 기업 정보와 개인적인 의견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당사는 2011년 메리츠화재 해상보험에서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금융지주회사입니다. 당사가 금융지주로써는 최초의 회사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종속회사 손해보험업, 금융투자업, 여신전문업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종속회사는 금년 멋진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그에 따른 메리츠금융지주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메리츠의 자회사 메리츠증권의 이익 증가의 큰 역할을 해온 부동산 PF 사업이 규제에 대상에 들면서 향후 미래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함께, 코로나 19로 그냥 시장 상황이 하락하는 상황 속에 주가는 계속 내려왔습니다.

 

사실 메리츠는 PF 멸치로 불리다가 부동산 PF 강자로 올라서면서 시장에 큰 주목을 받았던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불과 1년 채 안돼 다시 멸치 평가를 받게 된 메리츠 금융지주를 보며 참 주식시장이란 향후 전망 심리에 따라 주가가 엄청 내려갈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종목 중 하나입니다.

 

아무튼, 오늘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메리츠금융지주 주가 판단에 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주가 및 차트

메리츠 금융지주의 주가 차트입니다. 한때 5,560원 까지 떨어졌던 메리츠금융지주의 배당수익률은 2019년 배당수익률 기준 9.8%까지 나오는 엄청난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동종 업계 금융지주들의 상황도 비슷했습니다. 

 

지금 한국은행 기준금이가 1%도 안되는데, 이러한 배당수익률이 기록된다는 게 정말 말이 되는가? 생각하며 정말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다시 거의 코로나 여파의 어느 정도는 회복한 상태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벨류에이션은?

메리츠금융지주 벨류에이션

메리츠의 벨류에이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60% 이상 하락했지만 그 이후로 다시 회복세 금방 맞이했고 현재 2020년 04월 03일 금요일 장 마감 기준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9,850원으로 장 마감을 하였습니다.

 

물론 내년 실적이 규제로 인해 자회사들의 부진 속에 금년과 같은 실적을 달성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 실적으로 벨류에이션이 비교하자면 매우 저렴한 상태의 주가 수준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전망이 곧 주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심리 요인 중 하나인데 2020년 1분기 잠정실적 및 보고서가 발표되면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도 실적과 비슷한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 매출액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은 1조 5434억, 영업이익은 9,228억, 순이익은 3,609억입니다. 평균 3년간 수익률을 토대로 현재 주가 수익비율을 측정해보면 현재 주가에 비하면 PER은 3.7입니다. (유통주식수 - 자기 주식수 = 감안해 계산한 PER 값)

메리츠금융지주의 가치지표로 배당금을 살펴보자

메리츠금융지주 가치지표

메리츠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배당에 나섰는데, 가장 인상적이게 평가할 항목은 배당성향입니다.

 

배당금도 배당금이지만 배당성향이 낮은데 배당수익률이 5~6%대라는 것은 향후 배당성향을 동종업계 수준으로만 올려도 최소 6.5~7%대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성향이 낮아 수익 하락 시 배당 하락을 방어시킬 수도 있고 여러모로 배당성향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배당주 투자에 이점이 많습니다. 

 

배당성향에 관한 글은 전에 올렸던 배당성향에 대한 고찰 글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보시면 됩니다.

 

배당 성향이 낮은 배당주를 선택해야하는 이유

가치지표의 PER, PBR 최저·최고 지표를 보면 현재 PER이 다른 사업연도에 비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이 지표가 지금의 주가가 싸다 비싸다 판단하기에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주가가 현재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당사의 주가 분위기는 살필 수 있습니다. 

 

메리츠 금융지주는 2019년 손해보험, 금융투자, 여신부문 모두 좋은 실적과 성장세에 따라 금융지주의 평판도 높아졌습니다. 부동산 PF 규제로 당사의 향후 실적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바뀐 시장의 평가 때문에 주가가 많이 내려와 있는 상태인데, 메리츠금융지주의 종속회사인 메리츠증권에서도 이를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운영자금으로 2조 원의 차입을 받았습니다. 

 

이 차입금을 바탕으로 메리츠증권의 성장 그리고 나머지 자회사의 성장으로 메리츠금융지주의 성장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