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재무제표 현재는 이것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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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업의 재무제표의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식을 할 때 항상 언급되는 게 있죠, 바로 가치주 투자냐 성장주 투자냐입니다. 가치주 VS 성장주는 사실 부동산 VS 주식과 비슷한 싸움인 것 같습니다. 가치주든 성장주든 앞으로 어떤 종목이 주가가 오른다는 것에 대한 예측은 못하지만 최근에 트렌드가 확실히 성장주인 것은 맞습니다.

 

가치주는 재무제표상 현금이나 부동산 그리고 기업가치를 따졌을 떄 기업이 시장에 평가받고 있는 총액보다 많은 때 가치주라고 통상적으로 불리고 있으며, 성장주는 재무제표상으로는 이 기업이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은 불가능 하지만 향후 성장성에 따라 가치가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것이 현재 시장의 트렌드입니다.

 

주식 지표들

PER, PBR, PCR, BPS, EPS, EV/EBITDA.... 주식에는 지표들이 엄청 많습니다. 가치투자를 하는 분들은 이 지표를 보면서 투자를 하죠, 하지만 주식 시장에는 정답이 없듯이 과거에는 이러한 지표를 활용하여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지만 최근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가치주 펀드 수익률

위 자료는 국내 가치주 펀드 평균 수익률입니다. 근 5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식 시장 트렌드에 요즘 등장하는 언어가 하나 있지요. 바로 무형자산입니다. 무형자산이라 하면 제가 아는 선에서 쉽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재무제표 상에 있는 무형자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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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지만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인데 대표적으로 인적 자산 및 브랜드 평판, 개개인의 능력 등을 말합니다. 미국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대규모 IT 기업이, 우리나라는 카카오라는 기업이 그리고 대표적으로 바이오주들의 무형자산 가치가 어마어마하다고 표현합니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자산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크게 보이고 있습니다. 측정이 불가능한 자산 이러한 현금에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 열풍을 말해주듯이 네이버, 카카오, NC소프트 등 코로나 19로 언택트 및 IT·게임 기업이 더 부각을 받으면서 실적까지 든든한 기업들은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했지요. 앞으로도 무형자산이라는 보이지 않는 재무제표라고 불리는 자산이 큰 인기를 끌어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카카오 주식 재무제표(왼쪽 부터 2015~2019 자료)

카카오의 무형자산을 예로 들면 카카오는 무형자산이 총 3조 6천억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중 영업권의 평가는 2조 9천억 원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카카오는 무형자산이 이미 어느 정도 규모가 있게 측정돼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자산총계가 8조 7천억 중 영업권이 2조 9천억 원으로 30% 정도 비중 차지) 하지만 이는 카카오만 해당되는 사항이며 나머지 기업들 및 중·소형 기업들은 아직 무형자산이 적절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ICT·미래 융합.. 스마트 등등 이런 시대에는 인적 자본이 기업에 있어 엄청 중요한 자본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제조업과는 다르게 한 사람 한 사람이 기업 평가에 자산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아무튼 앞으로의 주식 시장에서 재무제표는 무형자산의 가치가 얼마나 있는가? 에 대해 주가가 크게 요동칠 수 있는 시장이 온 것 같습니다. 이런 장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몰라도 이런 무형자산의 가치를 평가하기 쉽지 않은 개인투자자에게는 어려운 장이 될 수 있겠지만, 탐방 및 미팅을 자주 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나 기관들에게는 꽤나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주식 재무제표는 무형자산! 하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성장이 지체된다면 카카오 주식도 얄짤없이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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